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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가뭄 없는 금강 등 5대 목표…충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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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연구원이 ‘금강비전’ 실현을 위한 세부 전략 및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2013년 충남도가 공식 선포한 ‘금강비전’의 목표 키워드는 ‘안전·건강·창조·역동·동행’으로 집약된다.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금강비전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용역을 수행, 금강비전 5대 목표실현을 위한 43개 전략·124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연구원이 제시한 사업은 총 사업비 8710억원 규모로 ▲홍수와 가뭄 걱정이 없는 안전한 금강 ▲참게와 종어가 돌아오는 건강한 금강 ▲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창조의 금강 ▲주민이 행복한 역동하는 금강 ▲유역 지자체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금강 등이 포함됐다.

이중 ‘안전한 금강’은 금강 3개 보 최적관리 방안 도입과 하굿둑 구조개선 및 생태통로 하천 조성 방안 연구 등 사업에 339억5000여만원, ‘건강한 금강’은 하구 중심의 순응형 통합유역관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태하천 복원 등 사업에 2555억20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창조의 금강’은 문화자원 창조적 융합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와 금강역사문화유산 아카이브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사업에 1050억원, ‘역동하는 금강’은 음식 및 관광 특산물 판매단지 조성, 스포츠 및 수변레저스포츠 지구 조성 등 사업에 4604억9800만원, ‘함께하는 금강’은 상생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관련 지원조례 제정과 시·군별 모니터링단 구성·운영 등 사업에 100억4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졌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금강의 가치를 끌어올릴 중장기 실천 계획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고 금강유역 종합관리 및 보전·개발 등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3년 3월 선포된 ‘금강비전’은 금강 유역의 생태·문화적 가치 증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금강의 미래 발전 비전 및 전략·추진의지 등을 내포한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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