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시장경제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경련은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2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주제로 활발히 저술활동과 강연을 이어온 94명에게 시장경제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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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40년 이상 연구·저술에 전념해 온 원로 사회학자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시장경제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출판 부문에서는 올바른 국가 정체성 수립에 대한 제언을 담은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출판부문 우수상은 '이승만과 김구(손세일 저)', '한국형 시장경제체제(이영훈)', '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 구절(복거일·남정욱 외)' 등에 돌아갔다
이밖에 기고 부문에서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과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예술부문에선 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선 감독이 우수상을 받았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시장과 자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각자 역할에 충실해야 또 다시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다"며 수상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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