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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여성포럼]朴대통령 "저성장 극복, 女力에 답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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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여성포럼]朴대통령 "저성장 극복, 女力에 답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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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여성 리더스 포럼'축사…여성 관리자 양성 지원하겠다
황교안·박원순·박용만 '섬세한 리더십'을 외쳤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창의적이고 섬세한 여성의 잠재력 발굴과 확대는 저성장 극복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


대한민국 여성 리더십의 에너지를 응축한 '2015 아시아 여성 리더스포럼'이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시아 여성 리더스포럼은 사회 각계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여성 리더들이 대거 멘토로 참여해 '미래 여성리더 육성의 장'이란 평가를 받았다.

'W리더십 : 견고하게, 함께, 성장하라(Nurturing a sustainabl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프로골퍼 박세리 등이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여성의 리더십과 혁신 키워드에 대해 역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 "각계 여성 리더들의 지혜와 노하우를 나누는 네트워크의 장이 열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성 리더 여러분과 차세대 리더 여러분께서도 여성의 리더십이 우리 사회의 변화와 국가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정부도 여성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는 제도적 여건과 사회적 환경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창의와 혁신의 시대에는 감수성과 포용력이 뛰어난 여성의 따뜻한 리더십이 꼭 필요하다"며 "여성 리더 여러분이 여성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우리 사회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드는 데 앞장서 주고, 젊은 여성 리더들은 선배들의 열정과 경험을 값진 교훈으로 삼아 큰 꿈을 펼쳐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사회가 더욱 발전하려면 여성의 섬세함이 꼭 더해져야 한다"며 "서울시도 여성들이 마음껏 재능과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박 회장은 최근 국내 경제를 'SUV(Slow, Uneven, Volatile)'라고 일축하며 "성장은 느린 반면 불균형과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의 역할을 통해 지속성장의 해법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세정 아시아경제 대표는 개막사에서 "이 자리에 참여한 40명의 여성멘토는 사회라는 큰 산을 직접 오르신 분들"이라며 "선배 멘토들과의 대화를 통해 여러분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뜨겁고 당당하게 세상을 품을 수 있는 길을 찾길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경제와 아시아경제TV가 주최하며 기획재정부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후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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