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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발리 화산 폭발'로 인해 현재 발리 일대의 2개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다.
3일(현지시각) 발리 린자니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최대 3㎞ 상공까지 치솟아 발리 공항 측에도 영향을 미쳤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린자니 화산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화산재를 분출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당국은 급히 4시간 동안 국제공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공항 관계자는 이날 오후 시계를 다시 검토하겠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공항 폐쇄가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 관계자는 "화산 활동에 따른 진동이 계속되고 있고 추가적인 분화 가능성도 여전히 크다"고 전했다.
한편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한국인들 다수가 공항에 묶여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측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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