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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무난한 실적…개선세 유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 무난한 실적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을 회복할 조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2.3% 증가한 3조6837억원과 19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98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사업이 양호해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형마트가 기존점 신장률 저하에도 불구 신규 점포 증가와 PL브랜드 신장으로 총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했으며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가 전년 대비 각 25.5%, 28.7% 고신장하면서 손실폭을 크게 줄였다"고 진단했다.


본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4분기는 전년도 대비 낮은 베이스, 외국인 인바운드 회복에 의한 면세점 실적 개선과 중국 사업 손실 축소로 실적 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실적의 최저점은 지났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과 견조한 가계 구매력을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신세계조선호텔과 중국사업을 비롯한 자회사 실적 우려 완화로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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