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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튜브형 초고속열차 하이퍼루프가 곧 현실화된다. 시속 1200km로 달리는 하이퍼루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까지 610km 거리를 단 30분만에 갈 수 있다.
미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HTT라는 회사가 60억달러(6조8000억원)를 투자해 캘리포니아 지역에 약 8km의 시범운영구간을 건설한다. HTT는 하이퍼루프의 개념을 처음 이야기한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는 무관하다. 공사 예정기간은 약 2년 6개월이다. 시범운행 중 사람을 태웠을 땐 시속 257km로, 무인 상태에서는 최고시속인 1200km까지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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