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BMW는 오는 30일부터 11월8일까지 열리는 '제44회 도쿄 모터쇼'에서 'BMW M4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뉴 7시리즈'와 'BMW 뉴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장치를 적용한 'BMW 330e'와 'BMW 225xe'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BMW M4 GTS'는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GmbH'의 작품이다. 모터스포츠 유전자를 타고난 이 레이싱카는 일반 도로 주행에도 적합하고 동시에 레이싱 트랙 주행에도 적합한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1986년부터 생산된 BMW M3 모델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700대만 한정으로 생산되는 이 모델은 1995년 BMW M3 GT, 2003년 BMW M3 CSL, 2010년 BMW M3 GTS와 2011년 BMW M3 CRT 등 전설적인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는다. 또한 향상된 물 직분사 기술을 활용한 500마력의 높은 출력과 지능형 경량 구조를 통한 중량 대비 출력 비율 향상 등 BMW M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모델이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X1'도 눈길을 끈다.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을 소형 세그먼트에 구현한 모델이다. 새롭게 2세대로 거듭난 뉴 X1 모델은 대형 BMW X시리즈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 파워풀한 차체 비율과 깔끔한 라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또한 실내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넓어진 탑승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 다양한 옵션들도 함께 제공한다.
BMW의 eDrive 기술이 적용된 4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인다. BMW 뉴 3시리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장치를 적용한 BMW 330e 모델이 추가된 상태로 eDrive가 적용된 BMW 225xe 모델을 통해 액티브 투어러도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밖에 2016년 출시 예정인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330e'와 2016년 봄부터 추가되는 '225xe 액티브 투어러' 등도 공개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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