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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오는 30일 견본주택 3곳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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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오는 30일 견본주택 3곳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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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GS건설은 27일 서울의 재개발단지 2곳 서울숲리버뷰자이(행당6구역), 마포자이3차(염리2구역)와 전주의 생태신도시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에코시티자이 등 총 3곳에서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숲리버뷰자이…쿼드러플 역세권 단지+퀘적한 주거환경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9층 7개동으로 이뤄져 있고, 총 1034가구 중 일반분양은 294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타입별로 ▲59㎡ 37가구 ▲84㎡ 192가구 ▲108㎡ 46가구 ▲128㎡ 16가구 ▲130㎡(PH) 2가구 ▲141㎡(PH) 1가구로 구성됐다. 다양한 타입이 제공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일부 고층의 경우 한강과 중랑천, 서울 숲을 바라보고 있어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 단지는 쿼드러플 역세권인 왕십리역(지하철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로 강남과 을지로, 종로, 광화문 등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차량을 이용한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등을 이용하면 강남으로 바로 연결되고, 주변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각지 및 주변도시로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특장점으로는 평면특화로 멀티룸이 제공되며, 일부 동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또 각 가구의 기본 층고가 2.4m로 기존 단지보다 0.1m가 더 높아 개방감이 우수하고, 광폭주차장, 자이원패스시스템,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특히 GS건설은 서울숲리버뷰자이에 청담자이에 적용한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랜드마크 단지로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되며 59㎡와 84㎡A, 108㎡A의 세개 타입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화) 특별공급, 4일(수) 1순위 청약, 5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11일(수) 당첨자 발표 후 17일(화)~19일(목)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이상국 GS건설 서울숲리버뷰자이 분양소장은 "서울숲리버뷰자이는 강남과 강북이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며 한강변에 접해 있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춰 중랑천과 서울숲을 조망권으로 하고 강변북로 인근에 위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각광 받을 것"이라며 "한강, 서울숲 등과 어우러진 강북의 대표적인 명품 주거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 02-2135-2575.


◇마포자이 3차…직주근접 역세권 단지, 브랜드타운 형성 호재


마포자이 3차는 지하 4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9㎡ 927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59㎡ 114가구, ▲84㎡ 316가구, ▲119㎡ 6가구 등 총 436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이 98%를 차지한다.


마포자이 3차는 동서남북 사방에 반경 1km 내외로 지하철역이 위치해 서울도심과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5호선 애오개역, 6호선 대흥역, 5·6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 2호선 이대역이 약 1km 내외에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또 인근의 강변북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을 통해 광화문, 신촌, 여의도, 강남 등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마포자이 3차가 들어설 아현뉴타운 주변으로 마포자이를 시작으로 4개 단지 약 2500여 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대흥2구역, 염리3구역, 북아현3구역 등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자이타운이 완성된다.


견본주택은 마포구 염리동 마포아트센터 옆에 들어설 예정이며, 59㎡A와 84㎡A, 84㎡B 등 세개 타입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화) 특별공급, 4일(수) 1순위 청약, 5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12일(목) 당첨자 발표 후 17일(화)~19일(목)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신병철 GS건설 마포자이 3차 분양소장은 "마포자이 3차는 탁월한 교통 환경뿐 아니라 단지와 맞닿은 5000여평 규모의 하늘공원이 조성 중이며, 각종 공연, 전시, 생활체육 등을 누릴 수 있는 마포아트센터가 단지에 인접해 문화, 예술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면 "향후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단지인 만큼 자이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문의: 02-2135-2577.


◇ 전주 에코시티자이…전주에코시티 첫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


GS건설이 인구 3만명 규모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하는 전주에코시티 6블럭에 공급하는 에코시티자이는 지하 1층, 지상 24층 9개동 전용 59~116㎡ 640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93%를 차지한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는 물론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예정)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특히 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실개천이 단지에 접해있으며, 단지 내 과수원길을 통해 학교까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에코시티지구 내에 마련되며 59㎡, 84㎡, 116㎡ 등 세개 타입 유니트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월) 특별공급, 4일(수) 1순위 청약, 5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13일(금) 당첨자 발표 후 18일(수)~20일(금)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조준용 GS건설 에코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에코시티자이는 인구 3만명 규모 생태신도시로 조성 중인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 관심이 높다" 며 "차별화된 상품에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1800-7006.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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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한 수주 안 합니다"…'연 70~80억' 벌어도 불법 재하도급 없이 버틴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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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하도급 구조로 가면 품질·안전 어느 것도 담보할 수 없다." 이화공업은 불법 하도급과 인건비 체불이 만연한 건설 현장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방식으로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 팀이 10년 넘게 일해온 숙련공 중심으로 꾸려진 이 회사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수주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오광근 이화공업 부사장은 "직영 체제를 유지하려면 관리 역량을 넘는 수주는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화공업은

  • 25.07.3107:00
    무너진 현장에서 손잡았다…HUG도 "처음 본 일"
    무너진 현장에서 손잡았다…HUG도 "처음 본 일"

    "우리 협력업체끼리 뭉쳐서 공사를 끝냅시다." 전북 익산시 '오투그란데' 아파트 건설 현장에는 다시 덤프트럭이 다니기 시작했다. 시공사인 제일건설은 이미 부도가 났지만, 하도급 업체들이 시멘트를 다시 바르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공사를 마쳐야 분양대금을 회수할 수 있기에, 이 업체들은 채권단협의회를 꾸리고 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공사가 부도가 난 상황에서 하도급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공사를 이어

  • 25.07.3107:00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선 '건설 하도급 문제'…해법은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선 '건설 하도급 문제'…해법은

    건설 위기가 하도급 업체의 줄도산과 임금체불 확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건설산업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발주처부터 재하도급 업체까지 내려오는 수직 구조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이를 바꾸기는 어렵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하도급대금에 대한 지급보증제도의 실효성을 더하고, 임금 체불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단계적인 변화를 통해 하도급제도의 선진화를

  • 25.07.3007:40
    공사판에서 피땀 흘렸는데…대형 건설사도 못 피한 임금체불[건설위기 보고서]
    공사판에서 피땀 흘렸는데…대형 건설사도 못 피한 임금체불[건설위기 보고서]

    건설업 위기는 단순히 하청업체 전이로 끝나지 않는다. 현장에서 피땀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 몫으로 전락한다. 하도급에서 재하도급으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의 병폐가 만들어낸 결과다. 발주처에서 시공사로 다시 하청업체로 공사 대금이 흘러가다가 재하도급업체에서 막힌다. 그러면 누구도 책임지기 어려워지면서 근로자만 피해자로 남게 된다. 현행법상 재하도급은 금지돼 있다. 그러나 '실행이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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