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등락 반복…주요 이벤트 앞두고 방향성 탐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2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4% 하락한 1만8435.87에, 토픽스지수는 0.56% 내린 1518.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은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신킨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펀드매니저는 "실적발표 시즌과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있어 투자 방향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다. 유럽 경제 성장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기존 양적완화 조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별로는 도요타자동차(-0.52%),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0.16%), 일본전신전화공사(-0.88%) 등이 하락한 반면 NTT도코모(0.44%), 재팬토바코(1.06%) 등이 선방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엔화 가치가 전날 보다 0.2% 상승한 119.70엔선에서 거래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