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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지연…'지못미' 펀드 투자자들 속 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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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론펀드, 한달 평균 수익률 -2.54%
-환노출형 북미펀드는 한달 수익률 -6%도
-환율수혜 예상 대형수출주도 부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 금리인상 지연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연내 금리인상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0일 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미국 변동금리 선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뱅크론펀드는 최근 한달 평균 수익률 -2.54%를 기록했다(지난 16일 기준). 같은 기간 해외채권형 펀드가 0.12%, 북미채권형 펀드가 0.21%의 성과를 낸 것은 감안하면 낮은 성과다.


뱅크론 펀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연기론이 확산되면서 수익률이 주춤하다. 금리 상승분이 반영되면 연 5% 안팎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돼 인기를 모았지만 최근 금리인상 지연으로 신규 자금유입도 둔화세다. 9월로 예상된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뱅크론 펀드에는 8월 237억원의 자금이 몰렸지만 9월에는 138억원 유입에 그쳤다.

북미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지지부진하다. 북미 펀드는 최근 한달 평균 수익률 0.43%를 기록해 해외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4.21%)에 크게 못미쳤다. 당초에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자금이 신흥국을 빠져나와 안전자산인 미국으로 이동할 것이란 예상에 부각받았지만, 금리인상이 거듭 지연되면서 수익률도 함께 주춤했다. 금리인상 후 달러 강세를 예상해 환헤지를 하지 않은 펀드가 타격이 컸다. 환헤지형 북미 펀드는 한달 평균 수익률이 1.03%인 반면 환노출형(언헤지·UH) 북미 펀드는 -2.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환노출형 펀드 중에서는 수익률이 -6%에 가까운 상품도 있었다.


기존 투자자들도 자금 회수에 나섰다. 북미 펀드는 6월 108억원, 7월 233억원, 8월 137억원, 9월 145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지만 10월 현재 25억원 순유출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 중국 펀드(638억원) 등 신흥국 펀드나 양적완화 정책이 예상되는 유럽 펀드(120억원)와 일본 펀드(75억원)에 자금이 유입되는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환율 수혜를 예상한 대형 수출주 펀드 투자자 일부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금리인상 지연에 따른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일부 펀드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자동차 업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가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 펀드의 경우 최근 한달동안 평균 0.69%의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0.88%)보다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19일 기준·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 집계). 원화 강세로 자동차주의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아서다. 원·달러 환율은 19일 기준 전일 종가보다 8.1원 떨어진 11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최고점인 지난달 7일(달러당 1204.30) 기준으로 한달여만에 7% 가까이 급락했다. 자동차 대장주인 현대차 주가는 9월 한달동안 12% 가까이 올랐지만 10월 들어 4% 넘게 빠졌다. 금리인상이 지연되면서 앞으로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지연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분명한 점은 시기 예측은 어렵지만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사실"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리인상 수혜 펀드나 수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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