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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직원이 가장 중요한 자원"…자사주 지급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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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직원이 가장 중요한 자원"…자사주 지급 프로그램 확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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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
"양도제한조건부주식, 전 직원 대상으로 제공할 것"
애플케어, 애플 리테일 직원도 받을 수 있어…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직원들에게 애플 주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임직원들에게 그동안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전 직원에게 확대 지급할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RSU는 회사가 일정한 제한조건을 붙여 직원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부여하는 형태로, 스톡옵션의 일종이다. 이는 보통 회사가 고위급 경영진이나 핵심 인력을 붙잡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다.


팀 쿡 CEO도 2011년 CEO자리에 오르면서 RSU 100만주를 10년에 걸쳐 받기로 했다. 애플은 지금껏 고위 간부나 엔지니어 및 생산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RSU를 지급해왔다.


쿡 CEO는 이메일에서 RSU 지급 범위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쿡 CEO는 "애플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우리의 사람이다"라며 "우리의 다양한 연금제도와 함께 이 역시 그동안의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RSU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추천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이전처럼 엔지니어 뿐 아니라 애플케어팀이나 애플 리테일 직원 등 전 직원이 여기에 포함된다.


지난 수요일 애플은 리테일 숍 직원들에게 1000~2000달러 상당의 주식을 제공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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