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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그리고 삶과 쉼이 공존하는 ‘2015산림문화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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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그리고 삶과 쉼이 공존하는 ‘2015산림문화박람회’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지난 8일 개최한 ‘2015대한민국산림문화박함회’가 3일 황금연휴 첫 날인 10월 9일 4만7,8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가을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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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가족과 함께 꼭 가봐야 할 축제
무형문화재 전수자·해외 초대작가 등 산림문화작품 전시 돼
버섯생태관·목재놀이터·풀벌레 전시관·솟대 등 체험관 운영
산채비빔밥·약초국밥 등 건강먹거리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지난 8일 개최한 ‘2015대한민국산림문화박함회’가 3일 황금연휴 첫 날인 10월 9일 4만7천8백여 명의 관람객 수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가을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강산의 옷! 숲을 찾아서’를 부제로,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 슬로건으로 열리고 있는 박람회는 10월 18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삶과 쉼, 휴양과 치유의 테마가 공존하는 색다른 산림문화 축제장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산림문화박람회장인 동의보감촌에 도착했다면 우선 주제관으로 이동하자.


주제관에는 산림청과 산림조합, 산림과학원등 임업기관 및 단체들의 홍보관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홍보관이 마련돼 대한민국 산림과 산림정책, 현황 등 우리 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무형문화재 전수자와 해외 초대작가의 목공 예술 작품과 목재 디자인 작품,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산림문화작품을 을 엿볼 수 있다.


체험관인 버섯생태관으로 이동하면, 버섯의 종류별 실물과 재배 모습들이 전시돼 있으며,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버섯을 체험 할 수 있다. 더욱이 현미경을 통해 버섯을 관찰하고, 맛있는 버섯 요리 시식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체험관이다.


숲 그리고 삶과 쉼이 공존하는 ‘2015산림문화박람회’ 목재놀이터=우드볼플, 나무 쌓기, 기차놀이, 원목교구 등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아이들과 함께 동행했다면 목재놀이터는 필수다. 나무판 색칠하기, 도마와 찻잔 받침 등의 주방용품과 시계, 볼펜, 독서대 등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우드볼플, 나무 쌓기, 기차놀이, 원목교구 등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관을 나오면 150여 마리의 다람쥐 놀이터를 시작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가드닝 전시장과 가을 정원을 만날 수 있으며, 대형 목재 윷을 이용한 윷놀이와 대형 목재장기, 그네, 제기차기, 투호, 산가지, 자치기 등 나무를 이용한 우리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주제관과 체험관, 놀이터를 나와 산촌 음식점을 방문해 볼 차례다.


산나물을 이용한 비빔밥과 약초국밥 등 한약과 산나물을 이용한 맛있는 건강음식들이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임업후계자회와 생활개선회 등 지역 임·농산물 생산자 단체의 운영으로 시중 식당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숲 그리고 삶과 쉼이 공존하는 ‘2015산림문화박람회’ 구절초 둘레길=동화속에서나 본 듯한 풍경이 펼쳐져 낭만 속 데이트는 물론, 산책길 중간에 신령스러운 흰 사슴 무리도 가족과 연인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주 무대가 펼쳐진 동의전으로 이동하다 보면 만개한 구절초 둘레길을 만나볼 수 있다. 동화속에서나 본 듯한 풍경이 펼쳐져 낭만 속 데이트는 물론, 산책길 중간에 신령스러운 흰 사슴 무리도 가족과 연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산길 중간에 위치한 숲 속 밧줄 놀이장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가장 큰 인기코스로 유아, 아동들과 동행했다면 꼭 둘러봐야 할 코스이다.


숲 그리고 삶과 쉼이 공존하는 ‘2015산림문화박람회’ 풀벌레 전시관=귀뚜라미, 여치, 메뚜기 등의 가을 풀벌레 8천여마리의 합창 소리와 함께 그동안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아이들의 교육장소로도 매우 훌륭하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동의전에 오르기 전 오른편에 마련된 가을 풀벌레 전시관도 꼭 둘러보자. 귀뚜라미, 여치, 메뚜기 등의 가을 풀벌레 8천여마리의 합창 소리와 함께 그동안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아이들의 교육장소로도 매우 훌륭하다.


풀 벌레관을 지나면 타워야드, 체인톱, 무인 항공기 등 최신 임업장비들이 전시돼 있다. 더욱이 다양한 나무관리 및 정원관리용 도구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숲 그리고 삶과 쉼이 공존하는 ‘2015산림문화박람회’ 솟대=동의전 방향으로 걷게 되면 소통의 상징인 대형 솟대 전시장과 연 날리기 체험장을 만날 수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동의전 방향으로 걷게 되면 소통의 상징인 대형 솟대 전시장과 연 날리기 체험장을 만날 수 있으며, 미로정원과 물레방아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겠다. 특히 탁 트인 왕산 자락에서 산청과 생초, 합천을 전망 하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동의전에 도착했다면 국가지정 주요 무형문화재의 오광대놀이를 비롯한 모듬북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게가 각각 60톤과 127톤에 이르는 석경과 귀감석은 기(氣) 받는 바위로 알려져 있어 꼭 들러야 한다.


특히 귀감석은 거북이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늘아래 좋은 일이 모두 적혀 있어 귀감석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온 가족의 무병장수, 소원성취를 빌어보자.


동의전에서 다시 전시장으로 올 때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자. 편안하게 다시 전시장으로 오면 산청 약령시(약초장터)와 산촌 임농산물특판장에서 가족과 지인을 위한 건강하고 독특한 선물을 구입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리산 심마니(약초꾼) 특별전시와 나눔장터 등 건강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건강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서는 구두보다는 운동화, 정장보다는 가벼운 평상복으로 방문하자. 소중한 추억을 담아 둘 카메라는 필수로 꼭 준비하자.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리는 경남 산청군의 동의보감촌은 해발 923.2m의 왕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오후가 되면 온도차가 심하니 보온을 위한 여벌의 옷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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