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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들의 ‘갑의 횡포’‘을’을 대변하는 을지로위원회가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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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에 ‘문제해결을 위한’ 민원을 접수했다.


공익센터는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구의회 지방의원들의 ‘갑의 횡포’ 때문에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가 길거리로 내몰렸다”며 “ ‘을’을 대변하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가 해결방향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활동은 2014년 4월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에서 우수정책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며 “ ‘지역텃밭’에서 ‘갑’으로 살아온 지방의원들이, 활발하게 마을활동을 펼쳐온 활동가들을 무시하는, 주민들을 ‘을’로 아는, 오랜 관습에서 나온 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다.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대 흐름을 읽어내지 못한 구태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한편 10월1일부터 진행된 ‘공익센터 정상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3천명이 넘는 주민이 동참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공익센터는 현재 구의회 앞에 비상천막사무실을 ‘개소’하고 마을공동체활동, 사회적경제 지원활동 등 업무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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