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현대차에 대해 환율 상승 효과를 반영, 수익 추정을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 효과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률은 7.7%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에는 신차와 환율 효과가 더욱 커지면서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확정 중간 배당(1000원)과 연말 배당(3000원 예상)을 고려할 때 연간 2.4%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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