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구의 한 고등학교서 운동부 선배가 후배를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성적 가혹행위까지 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전교생 대부분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운동부 선배들이 후배들에 부당한 지시와 강요, 거기에 이어지는 상습 폭행과 성적 가혹행위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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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를 맞아 달팽이관과 신경을 다쳐 아직 청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도 있고, 게임에서 진 후배의 옷을 벗기고 신체 특정 부위에 파스를 바르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피해 학생의 진술이 있었다.
이에 학교 측은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 3학년 2명을 퇴학시키고 또 다른 가해학생 5명에 대해선 기숙사 퇴사와 봉사 활동 등의 징계를 내렸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측의 조사와 조치가 미흡하다며 가해학생들을 고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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