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영증권은 4일 하루동안 연 6.3%(세전)의 수익을 추구하며 원금 손실 조건을 없앤 지수형 ELS를 포함 지수형 ELS 3종과 원금보장형 ELB 1종을 판매한다.
‘플랜업 제 5342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지수와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이다. 일반적으로 ELS는 최초 기초자산 종가의 50~60% 수준에서 원금손실조건이 있는데, 이 상품은 만기평가일 단 하루만 원금손실조건이 있어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3%(세전)로 수익이 확정된다. 단,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 534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이다. 이 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최초기준가격의 45%로 낮게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5.5%(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 5340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이다. 첫 조기상환조건이 85%에서 시작하는 이 상품은 연 6.5%(세전) 수익을 추구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6, 12, 18개월), 80%(24, 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5%(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이와 함께 연 3%(세전)의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ELB 1종도 함께 판매한다.
'플랜업 제120회 파생결합사채(원금보장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ELB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04% 이상인 경우 연 3%(세전)의 수익을 지급하며 104%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상환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중국 금융시장의 불안과 미국 금리인상 시기 전망이 엇갈리며 보수적인 투자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상품들은 상대적으로 원금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연 3~6%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총 4종의 지수형 ELS·ELB는 4일 정오까지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상품가입 및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