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반격의 발판

시계아이콘01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전날 중국증시가 재차 폭락해 3000선이 붕괴되는 상황에서도 국내증시는 대북리스크 해소 호재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간 단기낙폭이 컸던 코스닥은 강한 반등세가 나타났고 반도체, 자동차, 제약, 건설, 증권 등 낙폭과대주에 대한 반등이 주도적이었다.


이와함께 중국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시장에 나오면서 증시의 반등국면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이 붕괴되며 장을 마감하자 급히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를 동시에 발표했다. 유럽증시는 이에 4% 이상의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미국증시는 장 초반 반등하다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증시에 단기 과매도권에 대한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바닥 확인 이후에 투자전략에 대해 고민하면서 최근 증시 급락에 따른 주도주 교체과정에서 생긴 공백기간을 활용해 낙폭과대주의 반등세를 주목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중국과 일본의 추가적 급락에도 전날 한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단기 급락에 대해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주도되면서 전형적인 컨셉으로 보이지만 환율과 관련된 수출주의 반등을 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일단 8월초까지 높았던 9월 미국 금리인상 확률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8월 고용지표 발표이후 54%까지 높아졌던 9월 금리인상 내재확률은 26%까지 떨어졌다. 시장 전망은 12월 금리인상으로 이동 중이다. 금리인상 시기 지연이 악재 해소는 아니지만 6월 이후 신흥국이 받았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안도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급락 이후 반등국면에서는 스타일 변화가 예상된다. 스타일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중국이다. 우선 환율 측면에서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로 일본과 유럽 중심으로 이어진 선진국 주도의 환율전쟁에 강한 견제구가 날아갔다. 환율전쟁에 일방적 피해를 봤던 한국에는 나쁘지 않은 변화다. 또한 위안화 평가절화와 지준율 및 금리인하 등 인련의 중국 조치가 수출과 투자 진작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정책이 주는 긍정적 영향력은 선진국보다 신흥국에 더 클 수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의 변화는 그동안 작동되지 않았던 한국의 매크로 테마인 환율과 유가가 긍정적으로 발현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투자전략 측면에서 향후 1개월 환율, 유가와 관련된 매크로 플레이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기존 주도주 내에서는 제약과 바이오로 압축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성장주의 대체재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가치주 군에서는 중국, 환율, 유가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는 자동차, 화학, 건설을 선택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국내증시가 북한리스크 해소와 함께 전일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변동성이 높아지며 불안한 시장상황이 지속 중이다. 최근 진행된 하락은 그 속도와 강도측면에서 3년여만에 처음 나타난 급락으로 추가적인 부진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런 시장상황에서는 습관적으로 낙폭과대주를 챙겨보게 된다. 하지만 낙폭과대주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낙폭과대주는 반등에 성공하면 낙폭과대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낙폭과대 투자의 반복은 곧 가장 소외된 종목들만 골라서 투자하는 결과를 낳는다.


다만 현재 장세는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낙폭과대주 투자 타이밍이다. 낙폭과대주는 지수급락 이후 2~3개월 가량 증시 평균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지수급락으로 대부분 종목에서 단기 가격메리트가 발생하면서 낙폭이 큰 종목들이 먼저 반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올들어 9% 하락했고 이격도가 90을 하향돌파하는 등 급락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낙폭과대주가 강한 반등세를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시점인 셈이다.


증시 급락에 따른 주도주 교체과정에서 생기는 공백기간동안 낙폭과대주가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증시가 급락국면에서 벗어나면 낙폭과대주에 대한 관심 또한 낮아지면서 이후 증시회복은 새로운 주도주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현재의 낙폭과대주이며 이들의 차기주도주 등극 가능성은 증시 반등 이후 논해도 늦지 않다.


이런 측면에서 가격메리트에 기반한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낙폭과대주로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LS, 현대미포조선, 베이직하우스, 한전기술 등이 추천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