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스타K7'에 등장한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에 얽힌 과거 논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는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길민세가 모습을 드러냈다.
길민세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서 1년 동안 뛰다가 방출됐다"고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구단을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부상도 겹치고 안 좋은 일이 많아 나오게 됐다"며 "사고치고 딴 짓을 해서 연관검색어에 길민세 멘탈이 뜰 정도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그의 사연과 함께 프로 입단을 앞두고 그가 야구 팬들에게 남긴 글이 공개됐다. 당시 그는 자신의 만남 어플 게시판에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등의 글을 게재하며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다.
또 그는 태풍 볼라벤으로 전남 지역이 큰 피해를 입고 넥센의 강진 베이스볼 파크가 대파돼 2군 선수단이 호텔로 피신한 상황에서도 "강진은 너에게 맡긴다, 볼라벤"이라는 황당한 글을 올려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한편 길민세는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옛날에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며 "평범하게 사는 게 부럽다"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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