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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멜로디데이 여은…"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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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멜로디데이 여은…"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여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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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제10대 '복면가왕'에는 '네가 가라 하와이'가 올랐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수 이정을 꺾고 9대 가왕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은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도전자 네 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0대 가왕 결정전에 나선 '고추아가씨'는 '민들레 홀씨되어'를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인 김형석은 "한층 풍부해진 감성의 훌륭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미 3라운드에서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러 결정전에 진출한 '하와이'와의 투표에서 아쉽게 3표차로 뒤지며 복면가왕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


가면을 벗은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리더 여은으로 밝혀졌다.


여은은 소감을 밝힌 자리에서 어머니께 "엄마가 걱정 많이 하셨는데 가왕까지 올랐다"며 "2012년부터 얼굴, 이름 없이 활동했는데 이번 기회로 멜로디데이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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