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16 올 여름 최대 성수기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게이머 눈길 잡는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올 여름 최대 성수기를 맞아 게임업체들이 신작 모바일게임을 속속 출시했다. 마지막 특수에 맞춰 내놓은 신작으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13일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 '삼국전투기'를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유명 만화가인 최훈의 동명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삼국전투기'는 삼국지 장수들을 수집 및 육성해 군단을 만들고, 여러 방식의 전투에 참여하는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달 26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신규 이용자에게 초보자 패키지를 지급하고, 유저가 달성하는 레벨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보상 아이템을 준다. 이외 소정의 임무를 마친 155명에게 삼국전투기 웹툰 전집 등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랜드 오픈 페이지(http://www.palmple.com/samgook/grand)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sambatt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시간여행 RPG '타임앤테일즈 for Kakao'를 지난 13일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통해 구글스토어에 이어 iOS 이용자도 이 게임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타임앤테일즈'에서는 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19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해 데일리 쿠폰을 입력하면 최대 8만 골드, 루비 70개, 레어급 영웅 '렌샤'의 영웅조각 30개 등, 7일간 모두 수령 시, 2성 진화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당 기간 모험하기 진행 중 거대 보스몬스터 '베히모스' 1회차로 참여하면 프리미엄 티켓 1개를 일괄 지급하고, '베히모스'를 가장 많이 처치한 10명에게 루비 300개가 증정된다.
모바캐스트 코리아도 13일 실시간 배틀 레이스 게임 '폭주! 몬스터 대시'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 '폭주! 몬스터 대시'는 레이싱과 RPG 장르의 크로스오버로 새로운 재미를 더한 모바캐스트의 신작이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출시된 후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이미 그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기존 레이싱 게임을 이어달리기 형태로 변형하고 RPG 요소를 도입한 신개념 캐주얼 게임이다.
넥스트플로어도 모바일 전략 RPG '나이츠오브클랜'을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으로 출시했다. '나이츠오브클랜'은 '드래곤플라이트'를 개발한 넥스트플로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전략 RPG다. 42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캐릭터별 스킬 발동 조건을 유저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략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무더위 끝물에 찾아온 꿀 맛 같은 연휴는 신작을 준비하는 업체들에게는 뜻밖의 구세주를 만난 격"이라며 "모처럼 맞이한 특수를 마케팅적으로 잘 활용해 이 기간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