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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 사장단 "5G 최초 한국, 가장 역동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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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간담회…모든 산업에 5G 접목된 '초연결시대' 청사진 제시
"한국, 가장 역동적인 시장…다양한 산업군 협력하기 좋은 기회"


에릭슨엘지 사장단 "5G 최초 한국, 가장 역동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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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엘지의 최고경영진들이 한국을 방문해 5세대(5G) 이동통신과 융합서비스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들은 특히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혁신성과 변화속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11일 에릭슨엘지의 한스 베스트베리 회장, 울프 에발손 최고기술경영자(CTO), 마틴 윅토린 대표이사(CEO), 아룬 반살 무선사업부 총괄 등 4명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치칼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든 산업에 5G가 접목된 '초연결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울프 에발손 CTO는 "모든 산업은 각 분야별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자동차, 빌딩 등 모든 분야가 곧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비디오·로보트·스마트홈 등 모든 산업의 디바이스는 하나의 클라우드로 연결될 것"이라며 "하나의 네트워크가 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단위로 이들 디바이스와 연결해 안전하고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에릭슨이 제시하는 5G 네트워크 사회는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 기계와 사람이 연결된 네트워크"라고 덧붙였다. 에릭슨엘지가 추구하는 5G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 '하나의 네트워크'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5G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해 에릭슨엘지는 세계 이동통신사들과 기술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울프 에발손은 "표준화를 통해 비용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 "글로벌 표준이 아니라면 이런 기술을 구현하는 데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에릭슨엘지는 현재 ▲국제협의체인 NGMN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부문(ITU-R) ▲국제 통신 표준화 단체 '3GPP' ▲한국의 5G 포럼 등 전세계 기관들과 표준화를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한국을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이동통신 시장으로 꼽았다. 한국 ICT 산업의 빠른 성장이 에릭슨엘지에게 있어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울프 에발손은 "한국은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이 많이 가는 국가"라며 "엄청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산업에 경의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여전히 사람들은 음성통화를 많이 하지만 데이터 센트릭(centric)은 점점 더 대두되고 있다"면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서 몇년 전에 구축된 100% 이상의 LTE 커버리지"라고 말했다. 한국 국민 60% 이상이 LTE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상당히 앞서가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올해에만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한 한스 베스트베리 회장은 "한국은 5G를 가장 먼저 구현하는 국가로, 흥미 진진한 기술이 진행되는 곳"이라며 "전체 시장에서 봤을 때 기술적인 논의 역시 가장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슨엘지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과 크게 ▲LTE MTC(작은 사물 간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기술) ▲클라우드 관련 사업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관련 사업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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