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암살'이 900만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 20일째인 10일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누적 관객 900만245명을 기록, 올해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고지 입성을 눈앞에 뒀다. 추세대로라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작성한 올해 최고 스코어(1049만4499명)도 넘볼 수 있다. 이미 ‘암살’은 9일 ‘국제시장(891만3790명)’을 제치고 올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후발주자 ‘베테랑’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개봉 첫 주 닷새 동안 276만690명을 동원했다. 1000만 이상 관객을 모은 ‘국제시장’, ‘변호인’, ‘해운대’의 첫 주 누적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특히 흥행의 분수령으로 불린 주말 이틀간 ‘암살(80만5796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70만7654명)’ 등을 제치고 143만8860명을 모아 금주 흥행 경쟁에서도 승승장구할 전망이다.
한편 ‘암살’은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상업영화다. 180억원이 넘는 순제작비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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