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년 이상 이용실적 없는 휴면카드 155만장 감소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지난 6월 말 기준 휴면카드 833만6000장 전년대비 15.4%↓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휴면 카드가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어들면서 800만장대로 떨어졌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8개 전업계 카드사와 11개 은행에서 발급 돼 있는 휴면 카드는 833만6000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985만4000장에 육박했던 카드수가 줄어든 것이다.

2011년 말 3100만여장까지 늘어난 적 있는 휴면 카드는 금융당국의 정책 의지에 힘입어 급격히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2012년 10월부터 1년 이상 쓰지 않은 휴면 카드를 자동으로 해지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가계 대출을 억제하고 카드사 간 지나친 외형 경쟁을 억제하기 위함이었다. 당국은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상담원과 통화 없이 온라인이나 자동응답기로 해지할 수 있게 하는 등 절차도 간소화했다.


그 결과 휴면 카드는 올해 3월 말 884만4000장으로 감소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50만 장이 더 줄어 800만장대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총 신용카드 수 대비 휴면 신용카드 비중이 큰 카드사는 롯데카드(13.49%), 하나카드(10.43%), 우리카드(10.36%) 등이다. 은행 중에선 수협중앙회(17.50%), 대구은행(16.97%), 전북은행(16.41%) 순으로 높았다.


한편 6월 말까지 발급된 체크카드는 1억400만장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5.2% 증가했다. 연말 정산 소득공제에서 체크카드 혜택이 높아지면서 체크카드 발급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