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맨'이 5남매 아빠 이동국의 극한육아로 1위를 수성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 시청률 15.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재탈환했다.
지난주 반짝 1위로 올라섰던 MBC '일밤-복면가왕'은 13.7%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갔다.
이날 '슈퍼맨'에서는 겹 쌍둥이 딸과 막내아들을 홀로 돌보는 아빠 이동국의 험난한 첫 도전이 그려졌다.
10년간 아내에게 육아를 맡겼던 이동국은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찾지 못해 허둥대는가 하면, 막둥이 대박이의 이유식 데우는 법을 몰라 헤매는 등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 와중에 둘째 쌍둥이 수아는 엄마의 선크림을 얼굴에 잔뜩 발라 산만함을 더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구원투수로 나선 첫째 쌍둥이 재시, 재아가 설거지를 돕고 수아의 장난 뒷수습을 도맡으며 상황은 정리됐다.
한편 극한 육아의 끝판왕을 보여줄 이동국의 등장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삼둥이(대한민국만세)의 인기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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