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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르신 위한 ‘청춘극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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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 오후 2시 ‘하숙생’을 시작으로 8월18일까지 영화 4편 상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8~8월18일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4회에 걸쳐 어르신을 위한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신설일·김지미 주연의 ‘하숙생’(7월28일), 로마의 휴일(8월4일), 연산군(8월11일), 카사블랑카(8월18일)로 매회 오후 2시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

특히 영화 상영 전 오후 1시부터는 추억의 교복차림을 한 악단이 등장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을 트로트와 민요 등 다양한 노래공연을 진행한다.


영화는 수요자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어르신을 위한 ‘청춘극장’은 지난해 처음 추진됐다.

금천구 어르신 위한 ‘청춘극장’ 운영 추억의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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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장희빈’ ‘자유부인’ ‘맨발의 청춘’ ‘친정어머니’ ‘벽속의 여자’ ‘물망초’ 등을 상영해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께 시원하고 쾌적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노래공연과 함께 추억의 영화를 상영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청춘극장’에 오셔서 영화도 보고 무더위도 날리며 옛 추억을 찾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천구 문화체육과(2627-2410~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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