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강세 마감했다. 이틀째 776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5%) 오른 776.99로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780선에서 상승 출발(781.21)한 코스닥 지수는 개장 직후 780선을 내준 뒤 77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억원, 7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7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거래량은 8억7505만주, 거래대금은 4조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1.69%), 출판·매체복제(1.10%), 운송장비·부품(0.97%)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건설(-2.59%), 비금속(-1.56%), 통신장비(-1.4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산성앨엔에스(3.10%), 바이로메드(3.06%) 등이 3%대 강세를 기록했고, 동서(1.72%), 로엔(1.59%), 씨젠(1.47%)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OCI머티리얼즈(-4.51%), 이오테크닉스(-3.40%) 등은 주가가 빠졌다.
상한가 4종목 포함 4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8개 종목은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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