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한정품 "예상매출 200% 초과 달성"
$pos="C";$title="하기스 여름기저귀";$txt="";$size="510,351,0";$no="20150717111526912005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유한킴벌리가 최근 출시된 유아용 기저귀 제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사시사철 계절 구분 없이 사용됐던 기저귀의 고정관념을 깬 이 제품은 '기저귀의 진화'로까지 일컬어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가 지난 5월 여름 한정판 기저귀로 처음 선보인 '하기스 숨;쉬는 썸머기저귀'와 '썸머팬티'가 출시 이후 5월과 6월 2개월간 50만백 이상 판매됐다.
유한킴벌리 측은 "5∼6월 예상매출을 200% 초과 달성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면서 "생산량 확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측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결과, 20∼30대 젊은 엄마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타 분석 결과, 여름철 육아 주요 키워드로 '발진'과 '땀띠'라는 점을 착안해 여름용 기저귀를 개발했다는 것.
테이프형과 팬티형으로 각각 선보인 '하기스 숨;쉬는 썸머기저귀, 썸머팬티'는 덥고 습한 여름을 대비해 통기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1만개의 공기터널을 채용한 통기성 안감과 기존 제품보다 통기성이 7배나 향상된 허리밴드를 개발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기 위한 소비자 조사와 연구개발을 위해 매년 1만명 이상의 엄마와 아기를 만나고 있다"면서 "최근 7년간 기저귀 제품의 누적 수출 실적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도 '엄마에게 답이 있다'는 기업철학을 밑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현재 6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국내 기저귀 시장에서 6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북경, 상해 등 주요 도시에서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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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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