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합병 성사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일보다 1만1000원(5.99%) 오른 19만4500원에, 삼성물산은 2800원(4.18%) 상승한 6만98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국민연금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KTB자산운용, 사학연금 등도 합병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17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각각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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