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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이병헌·전도연·김고은 주연 영화 '협녀:칼의 기억'이 8월1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세 개의 칼이 부딪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만큼 시원한 검술로 여름 무더위를 달랠 예정이다.
영화는 칼만 있으면 천민도 왕이 될 수 있던 시대 고려 말, 유백(이병헌)과 월소(전도연), 홍이(김고은) 세 검객의 숙명을 담는다. 유백과 월소는 한때 세상을 바꾸려는 뜻을 함께 했다. 그러나 유백이 월소 대신 권력을 택하고 18년 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칼을 겨눌 뿐이다. 과거의 동지애는 찾아볼 수 없다. 홍이는 그런 그들의 뒤에서 칼을 간다. 그녀의 부모는 두 사람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박홍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이경영과 김태우, 이준호 등이 출연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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