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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임직원 500여명과 'LS전선 Way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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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임직원 500여명과 'LS전선 Way 페스티벌' LS전선 임직원들이 10일 안양 본사에서 열린 'LS전선 Way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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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S전선은 10일 오후 안양 LS타워(본사)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S전선 Way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영업과 생산, R&D 등 전 부문 임직원들은 팀을 구성해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연, UCC 등을 통해 표현했다. 사업장 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이 뮤지컬과 연극, 마술, 합창, 인형극, 사물놀이, 난타 등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구미사업장 품질부문의 뮤지컬 ‘LS전선의 꿈’이 차지했고, 참가 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선포한 ‘LS전선 Way’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LS전선 Way는 비전인 ‘선으로 하나되는 세상’(에너지와 정보를 통해 세상을 밝고 풍요롭게 만듦)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 원칙인 고객 최우선, 전체의 이익을 위한 존중과 협력, 원칙과 기본 준수, 전문성으로 이뤄져 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격려사에서 “LS전선 Way가 공허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행과 성과로 연결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LS전선 Way가 업무 수행의 기준이 되고, 말과 행동에 내재화 된다면 LS전선만의 자랑스런 문화, 가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 회장은 공연에 앞서 LS전선 Way를 실천한 우수 사원들에게 ‘LS전선 어워즈(Awards)’를 수여했다. 해외 법인에 파견, 특수 케이블의 생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직원, 원가절감과 고객 대응 시스템을 개선한 직원 등 4명에게 상금과 함께 특별 승진의 특전이 주어졌다.


LS전선은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올 1분기 매출 9746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기록, 전기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00% 가깝게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베트남과 중국 법인 등과의 공조 전략 등이 성과를 내고 있는 덕분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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