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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라인 중국 차단 1년…'막힌 중국' 뚫기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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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테러위험' 탓 요지부동
게임 퍼블리싱·간접 서비스 등
현지기업 통한 제3의 루트 찾아


카카오톡·라인 중국 차단 1년…'막힌 중국' 뚫기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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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국에서 카카오톡과 라인이 차단된 지 어느덧 1년이 됐지만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NAVER)와 다음카카오는 우회 루트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세워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자국 내 테러조직들이 동영상 웹사이트,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메신저로 음모나 선동을 일삼고 폭탄을 제조하는 방법을 유포한다는 이유로 페이스북, 라인, 카카오톡을 차단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3월 중국은 모바일 메신저에 '실명제'까지 도입했다. 이메일과 휴대폰 번호만으로 가입하는 카카오톡과 라인은 장기적으로 서비스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라인과 카카오톡의 중국 내 가입자 수는 500만명 이상 줄었다. 카카오톡의 경우 해외 이용자 수(MAU)는 2013년 4분기(5061만명) 이후 하락해 올해 1분기에는 4820만명으로 가입자 수가 떨어졌다.


국내 업체들은 외교 분쟁으로 이어질까 우려해 중국에서 서비스 차단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풀어줄 수밖에 없는 문제여서 정부에 건의하기조차 난감하다"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면 다시 진출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은 중국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집행했던 마케팅비를 회수하지 못했다. 투자금 마련을 위해 추진했던 일본과 미국 상장계획도 연기했다.


중국에서 자체 서비스가 어려워지자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우회로'를 찾고 있다. 네이버는 중국어 버전 네이버 웹툰 앱 '라인웹툰'을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중국 현지 게임사와 협력해 게임 퍼블리싱에 나섰다. 다음카카오는 중국의 추콩과 협력해 달콤소프트가 개발한 '슈퍼스타 SM TOWN'을 중국 앱스토어에 출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연내 5개 국내 게임을 중국에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사내에 중국 게임사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판교와 베이징(北京)에 각각 인력을 배치했다"며 "한국 게임시장에서도 중국에서 들어오는 게임들이 늘어나고 있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중국 우회로를 찾고 있는 사이 중국 업체들은 속속 한국에 진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머니, 하나은행과 결제 서비스 제휴를 체결해 명동ㆍ제주 면세점과 편의점 등 2만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아시아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 1위인 '위챗'도 지난달 22일 한국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챗 기반의 '위챗페이(Wechat payment)'는 동대문과 명동 카페ㆍ면세점 등 오프라인 가맹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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