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5.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서울시 1위를 차지, 8년 연속으로 자랑스러운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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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2014년12월1일부터 2015년5월31일까지의 모금에서 총 3억4742만8000원을 모금해 서울시 평균 14.9% 보다 훨씬 높은 21.7% 모금율을 기록했다.
서울시에서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에 속하는 은평구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1위를 기록한 것은 뜻이 깊다. 반드시 재정자립도가 높고 경제력이 있어야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구가 비록 가난한 동네지만 주민들의 마음씨만은 후하고 넉넉하다” 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참여해주신 구민들께 감사한다 ”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이재민 구호와 홀몸노인, 소년ㆍ소녀가장, 저소득 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해외재난 이재민 구호와 저개발국 개발협력사업에도 사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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