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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메르스 사태로 6월 부진했지만 3Q 말부터 소비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증권은 2일 이마트에 대해 6월 부진으로 매출액 성장이 2%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3분기말 소비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은 각각 유지했다.


이마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2조5930억원, 영업이익은 6.6% 오른 13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10%의 역신장을 기록했다"며 "순매출 증가율은 2%대의 저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신사업 부진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발생 가능성에도 6.6%의 낮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온라인몰은 4~5월중 30%대의 성장이 있었지만 6월엔 오프라인 회피고객 증가 영향으로 50% 대로 높아졌으며, 30%대 성장이 지속됐던 트레이더스는 20%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심리 회복은 3분기 말부터 4분기 초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메르스사태로 부정적 소비모멘텀은 여름 휴가시즌을 고비로 회복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온라인전용 물류센터 오픈이 이어짐에 따라 경쟁력 강화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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