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 영화배우 탕웨이(36)가 한국 메르스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홍콩 침사추이에서 열린 모 화장품 브랜드 홍보 행사에 참석한 탕웨이는 현지 취재진에게 메르스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탕웨이는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는 메르스 질병 때문에 남편의 안전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매일 남편과 연락하며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은) 성인이니 다 알 거다"고 답했다.
남편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남편이 보고 싶지 않은지 묻자 탕웨이는 웃으며 "일이 먼저다. 집중하지 않으면 관객에게 미안한 일이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탕웨이는 "한국의 상황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홍콩에서 사스가 발생했을 때처럼 모두가 함께 직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지난해 7월 김태용 감독(46)과 결혼한 탕웨이는 중국에서 영화 '명중주정' '삼성기' '화려상반족' '착요기' 등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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