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1시간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에 발령한 오존주의보를 이날 오후 6시 해제했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시간당 평균 0.120ppm 이상일 때 발령되고,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구로구 측정소의 오존 농도는 0.098ppm, 관악구는 0.091ppm, 0.091ppm이였다. 주의보가 발령됐던 오후 5시에는 각각 0.125ppm, 0.123ppm, 0.126ppm 였다.
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도장 작업을 하거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배출되는 작업장에서는 햇빛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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