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신세계 인천점이 유네스코 지정 ‘2015 책의 수도 인천’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 2700여권을 인천시에 기증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10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존성 신세계 인천점장, 송영숙 수봉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식을 가젔다.
이날 기증한 도서는 신세계 인천점이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두달여간 백화점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받은 것이다. 당시 신세계 측은 고객들이 집에 있는 책을 가져오면 물티슈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쳤다.
기증된 도서 2700여권은 신세계 백화점이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배다리 고서점가 쉼터’ 행사가 끝나면 수봉도서관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존성 신세계 인천점장은 “‘책의 수도 인천’을 맞아 도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신세계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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