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지웰페어, 中 역직구 시장 진출…실적 개선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현대증권은 28일 이지웰페어가 중국 역직구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면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철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경 이뤄질 중국 역직구 시장 진출은 이지웰페어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역직구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면 하반기 이지웰페어의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지웰페어는 중국 현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하이닝피혁(Haining China Leather City)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관련 시장에 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지웰페어는 화장품을 포함한 중국인이 선호하는 품목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관련 매출은 3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이지웰페어의 실적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의 선택적 복지서비스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향 역직구 시장의 결합으로 의미 있는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국내 선택적 복지 시장에서 선전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이지웰페어는 국내 선택적 복지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연평균 12.6%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내년에 2조5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민간 기업 중심의 선택적 복지서비스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이지웰페어의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41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웰타운이라는 복지센터와 10조원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복지바우처, 멘탈 헬스케어 사업 등의 신규 진출도 긍정적"이라며 "기존 사업 영역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규 사업 진출은 외형 확장 과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