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메디톡스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툴리눔 제제인 '메디톡신'과 필러 '뉴라미스'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분기 메디톡신과 뉴라미스은 각각 27.4%, 496.5% 성장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메디톡신 제품의 내수는 58억원, 수출은 49억원이었다. 뉴라미스의 수출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억원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2분기 역시 호실적이 기대된다. 배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71억원, 수출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할 것"이라며 "뉴라미스 수출이 41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보툴리눔 제제에 필러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메디톡스는 진정한 피부미용성형 종합 전문 업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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