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G전자는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한 해외 IT 전문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영국 IT 매체 AV포럼(AVForums)과 트러스트 리뷰(Trusted Reviews)는 LG 올레드 TV에 대한 자체 평가에서 각각 만점을 부여했다. AV포럼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며 "올레드 TV를 4K(UHD·초고해상도) TV 리뷰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러스트 리뷰도 "완벽한 블랙 색상과 아주 섬세한 4K 화질은 비교할 데 없이 최고"라고 칭찬했다.
미국 매체인 와이어드(Wired)는 2015년형 프리미엄 TV제품을 두루 소개하는 기사에서 "LCD가 프리미엄 전략으로 올레드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려고 하지만 아직은 못 미친다"며 올레드 TV의 기술력을 높이 샀다.
독일 매체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컴퓨터빌드(Computerbild)는 최근 울트라 올레드 TV 자체 테스트에서 역대 진행한 제품평가 점수 가운데 최고점인 총점 1.91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LG가 화질의 기준을 제시했다"며 "압도적인 화질과 명암비로 꿈의 점수를 달성한 올레드 TV가 세계 최고의 TV"라고 극찬했다. SFT도 "올레드의 완벽한 블랙과 명암비는 함께 평가된 제품 가운데 최고"라고 호평했다.
아울러 이탈리아의 IT 매체 디데이잇(Dday.it)도 "완벽한 화질은 물론, 모든 면에서 현존하는 TV 가운데 최고"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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