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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가짜' 판명‥중소형 의약품주 동반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내츄럴엔도텍 급락 여파로 한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중소형 의약품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세다.


30일 오후 2시16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14.97%)까지 오른 3725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제품의 시판 허가 승인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내츄럴엔도텍은 하한가 매도물량만 670만주 이상 쌓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대체 의약품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강세다. 경남제약, 조아제약은 여성갱년기 증상 치료제를 시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 시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씨케이에이치는 중국인의 건강식품 관심 증가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오후 들어 상한가에 진입했다. 유유제약은 장 초반 주당 1만2000원선에서 거래되기도 했으나 보합권으로 밀렸다.

이날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이 발생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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