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KBS아트비전과 ‘글로벌 옴니채널 마케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KBS 방송 미디어와 Kmall24 상품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골자로 한다. 특히 방송 미디어를 활용한 상품 홍보 시장은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진출하기 부담스러웠던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유명 KBS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에 Kmall24 상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협회와 KBS아트비전은 MOU 체결 전 시범사업으로 지난 21일에 종영된 KBS월화드라마 ‘블러드’에 Kmall24 입점 우수상품 일부를 촬영장에 비치하고 드라마에 노출시킨 바 있다. 해당 방송화면과 촬영장 비치 사진은 Kmall24의 상품 페이지는 물론 공식 SNS 홍보를 통해 해외 한류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MOU 체결 후에는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KBS금토드라마 ‘프로듀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한류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에 Kmall24 우수상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5월 중순에는 Kmall24 사이트와 Tmall Global에 ‘KBS아트비전’ 전용 온라인관을 구축해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한류 팬들을 타겟으로 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김정관 무협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류마케팅의 가장 효과적인 툴인 방송 미디어를 활용해 Kmall24 우수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온라인 협력 뿐만 아니라 향후 Kmall24의 한류상품 및 KBS아트비전의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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