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페스티벌 세계 3대 국제광고제…본심 심사위원으로는 국내 유일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황보현 CCO(최고 창의력 책임자)가 5월2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페스티벌’의 본심 심사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뉴욕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국제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광고제로 꼽힌다. 황보현 CCO는 5월15일부터 19일까지 뉴욕에서 이뤄지는 본심 심사에 참여해, 세계 각지에 모인 심사위원들과 함께 예심을 통과한 작품 중 최종 각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하게 된다. 본심 심사위원은 매체 구분 없이 전 부문의 광고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황보현 CCO는 그 동안 스파익스 아시아, 칸 국제광고제, 아시아태평양광고제 등 세계 유수의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에 참여해 왔으며,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등 해외 유명 광고제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특히 황보현 CCO가 제작 총괄해온 대한항공 취항지 광고캠페인은 지난해 4년 연속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수상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광고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5월 시상식에서 결정된 수상작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에서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은 출품작과 수상작을 전시하는 축제로, 세계 광고인들이 모인 가운데 세미나, 포럼 등 각종 학술행사가 열린다.
한편 HS애드는 대한항공, 배달의민족 광고 등 잇따른 성공캠페인을 탄생시킨 결과로, 올해 초 열린 TVCF 어워드에서 <2014년 최고의 광고회사>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19개 해외거점에서 LG 및 글로벌 광고주 기업의 통합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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