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닥이 7년3개월만에 700선을 돌파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0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98포인트(0.86%) 오른 704.29에 거래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14포인트(0.74%) 오른 703.45로 출발해 최고치 경신을 기대케 했다.
코스닥이 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월10일 713.36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 162억원, 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인은 149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주요 업종별 등락현황을 보면 인터넷(3.24%), 제약(1.84%), 음식료 담배(1.44%), 정보기기(1.19%), 일반전기전자(0.99%)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오락문화(-0.33%), 디지털 콘텐츠(-0.19%), 금속(-0.1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에선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전 거래일 보다 1.26% 올랐고 다음카카오(3.60%), CJ E&M(0.50%), 메디톡스(3.78%) 등도 오름세다. 반면 파라다이스(-0.59%), 컴투스(-2.03%) 등은 하락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상한가 4종목 포함 564종목이 상승, 38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0종목은 보합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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