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현대상선 벌크선 사업부와 해외 항만 터미널 인수와 관련해 "금융기관으로서 직접 취득할 계획은 없다"고 공시했다.
다만 "해당 자산에 투자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업무집행사원(GP) 참여와 투자 등을 IB 영업 차원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일 유안타증권은 현대그룹과 현대상선의 벌크 전용선 사업부, 대만 가오슝 터미널, 캘리포니아유나이티드터미널(CUT), 워싱턴유나이티드터미널(WUT)을 패키지로 묶어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비밀유지 조항이 있어 향후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 없지만 현대상선 벌크선 사업부 등을 직접 인수하는 것은 아니다"며 입장을 공고히 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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