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엄마사랑' 황혜영이 쌍둥이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쌍둥이 임신 중 병원 신세를 진 사연을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사람'에서는 14개월 된 쌍둥이 형제를 키우고 있는 황혜영의 육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하루종일 쌍둥이를 돌보느라 지친 황혜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많은 소비를 하다보니 순간순간 지친다. 땅이 꺼지는 것 같다"며 "깡으로 버틴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황혜영은 과거 방송에서 쌍둥이 임신 중 입덧으로 고생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황혜영은 지난해 6월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쌍둥이 부모 특집'에 출연해 "쌍둥이 임신 중 두 달간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폐에 물이 찼다. 숨 쉬기도 말하기도 힘들었다.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다가 부작용 때문에 주사조차 맞을 수 없는 상황이 돼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덧이 너무 심해 피를 토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올해 43살인 황혜영은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2011년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과 결혼했다. 2013년 12월 적지 않은 나이에 쌍둥이 형제를 출산하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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