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취임 후 첫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유 원내대표의 연설에는 공무원연금개혁, 세월호 참사 1주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연관된 안보 이슈,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 현안이 두루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 연금개혁과 관련해 국민연금 등 다른 공적 연금과의 형평성 문제, 재정 안정성,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공무원들이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야당에 4월 국회 처리 합의를 지킬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이 철회를 요구하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안과 관련해 당사자 의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