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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택시 기사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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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택시 기사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왜? 중국 지방 택시기사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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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택시 기사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은 택시 기사들이 수도인 베이징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5일 중국 재신망은 베이징 공안이 전일 공식 웨이보에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공안에 따르면 이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룽장성 수이펀허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앞서 지방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대해 불만을 품고 상경한 장쑤성 쓰훙현 출신 민원인 7명이 지난해 7월 중국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기관지인 중국청년보 본사 앞에서 집단 음독자살을 기도한 적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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