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시설투자에 23조4000억원을 투입했다.
3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사업부문의 라인 성능 개선 등 시설투자에 23조4000억원을 투입했다.
반도체 부문에 14조3000억원, 디스플레이에 3조9000억원 가량이 쓰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시설투자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으로 직전해보다 3.7% 늘어난 15조3255억원을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자산화된 9400억원을 제외한 14조3855억원을 당기 비용으로 회계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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