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시청률 폭락, 예원 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예원과 이태원의 욕설 논란 동영상 유출 여파로 예원이 고정으로 출연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오후 방송한 '우리 결혼했어요'는 3.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8%에 비해 0.9%나 하락한 수치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그동안 시청률 4~5%대를 유지해왔다. 더욱이 이날 방송에서는 2015 프로야구 개막전 중계방송으로 인해 예원과 헨리의 방송분이 방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손에 꼽힐 만큼 낮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예원의 논란이 시청률에까지 영향을 준 것이 아니겠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태임·예원 대화내용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두 사람이 다투는 현장이 담긴 동영상이 포함돼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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