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예원-이태임 욕설 논란 사건 패러디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예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NL코리아'에서 안영미와 나르샤가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 사건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SNL 코리아 시즌6'(이하 SNL코리아) 속 '용감한 기자들' 코너에는 일반인과 연애하는 안영미의 사진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르샤를 포함한 김준현과 신동엽은 일반인 남자친구와 홍대에서 데이트 중인 안영미의 열애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분장을 했다. 특히 나르샤는 화가로 변장했고, 그런 나르샤를 알리 없는 안영미는 의심 없이 그에게로 다가가 캐리커쳐를 부탁했다.

하지만 화가일 리 없는 나르샤는 엉터리 실력으로 안영미를 그려나갔고 이에 분노한 안영미는 "못생겼잖아"라고 나르샤에게 화를 내며 "이게 뭐냐.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예원과 이태임의 욕설 논란을 패러디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는 지난 7일 밤 방송된 'SNL코리아' 속 '예절남매' 코너에서 고원희가 욕설 파문을 일으킨 이태임과 예원 사건을 패러디한 것에 이은 2차 패러디 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27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논란이 됐던 배우 이태임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의 욕설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태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예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예원은 바다에서 나온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묻더니, 한 번 갔다 와보라는 이태임에게 "안 돼"라고 반말로 대답을 했다.

이는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해 촬영이 중단된 사실이 알려졌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과하며 사태가 일단락된 사건과는 달리 다른 내용들이 포함 돼 있어 또 다시 2차 파장을 일으켰다.